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지역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가 총격 사건으로 얼룩졌습니다. 29일 새벽 3시경, 이버시티 거리에서 축제를 즐기던 군중 속에서 갑자기 총성이 울려퍼지며 축제 분위기는 일순간에 공포와 혼란으로 변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2명이 목숨을 잃고, 18명이 다치는 끔찍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총격 사건은 플로리다주 탬파의 번화한 클럽과 술집이 밀집한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곳은 밤이 깊어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장소로, 특히 핼러윈이라는 축제의 날이었기에 더욱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습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핼러윈 의상을 입고,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벽 3시쯤, 두 무리 사이에 다툼이 발생하면서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이들의 다툼이 곧바로 총격으로 이어졌고, 길거리는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는 총성이 울리자마자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혼란스럽게 도망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급히 금속 테이블 뒤로 몸을 숨기며 안전을 찾았고, 다른 이들은 상황을 피해 길거리를 달렸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신속하게 진행되었고, 총격 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이 자진해서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최소 두 명의 총격범이 이 사건에 관련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총격 사건으로 인해 다친 18명의 부상자들은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그들의 상태와 부상 정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많은 이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플로리다주 탬파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